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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생각]김무성 대표의 용단
이종철  |  storyk204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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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1.29  1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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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전 대표의 대권 사퇴 용단에 경의를 표한다.

그동안 가깝고 멀리서 김무성 전 대표를 지켜보며 많은 가능성을 느꼈고 그만큼 나 역시 많이 응원하고 도움이 되고자 했다.

그런데 지난 총선 여파로 지지율이 추락한 게 아쉬웠다.

실제로 김 전 대표는 지난 총선을 잘 못살리고 기회를 잃었다. 나 역시 김 전 대표를 믿었던 만큼 많이 실망하기도 했다.

김 전 대표가 '상향식 공천'의 자기 프레임에 '안주'하면서 결국 총선의 주도권도 뺏기고 가장 중요한, '새로움'에 대한 국민의 갈망을 전혀 반영하지 못했다.

새로운 것을 집어넣지는 못하더라도 적어도 구태나 기득권은 도려내고 버려야 했다. 그것도 안했다.

결국 그런 안주와 '부작위'가 그를 추락으로 이끌고 말았다.

총선 전까지 김무성 전 대표는 당을 잘 이끌었다. 모든 보궐선거에서 특유의 뚝심과 성실함으로 전부 승리했다.

김무성 전 대표가 이끌던 새누리당이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얼마나 애를 먹었나. 국민들은 잘 알고 있었고 그 기세대로라면 응당 야당이 심판받는 총선이어야 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그 정도에 안주했다. 총선의 민심은 그 이상을 요구했는데.

결국 '발목잡는' 야당은 뒷전인채, 혁신하지 않고 '기득권'에 안주하는 새누리당이 됨으로써 역으로 민심의 심판을 받고 말았다.

작은 전투에 백전백승하다 큰 전투에서 일격을 당할거라고 나는 김무성 전 대표와 새누리당에 경고를 하곤 했다.

지금 대권을 내려놓는 이 결기와, 남달리 맥을 짚을 줄 아는 이 혜안으로 그 때 자신을 넘었더라면 김 전 대표는 완전히 다른 위치에 놓였을 것이다.

나는 김 전 대표의 포부처럼 개헌까지 성공하기를 바란다.

크게 자신을 내려놓는 후퇴! 그것을 선선히 무릎쓴 김무성 전 대표의 앞날에 그 이상의 새로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기를 나는 기원한다.

[이종철]
인간으로서의 도리와 책임을 다하며 착하고 정직하게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부족한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행복과 행운이 깃들기를 기도드립니다!!~~^^

前 고려대 총학생회장, 열린사회강서양천시민회 대표, 現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연구위원, 청년지식인포럼 story K 대표
나의 고백(공저, 2012)
파란만장 코리아 오매불망 대한민국(공저,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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