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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태블릿PC는 3대".. "최순실 왜 안보여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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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11  1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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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등 보수인사들로 구성된 '태블릿PC조작진상규명위원회'가 11일 “검찰과 특검은 최순실 것이라는 태블릿PC 3대 모두 최순실 측에 보여줘라!” 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60대 왕컴맹 아주머니가, 인터넷 전문가들도 한 대 쓸까 말까 할 태블릿PC를 무려 세 대를 갖고 다니는데, 이를 본 사람이 한 명도 없다?” 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다음은 촉구문 전문

검찰과 특검은 최순실 것이라는 태블릿PC 3대 모두 최순실 측에 보여줘라!

이규철 특검보는 1월 10일 "최순실 조카 장시호가 지난주 태블릿PC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태블릿PC는 최순실의 소유로 확인됐으며 해당 태블릿PC는 JTBC에서 입수해 보도했던 태블릿PC와는 다른 것이라 한다. 특히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에는 삼성그룹 자금 지원 등에 관한 내용과 수석비서관 회의 자료 등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미 검찰과 특검은 JTBC가 제출한 태블릿PC, 고영태가 제출한 태블릿PC, 이번 장시호 것까지 합쳐 3대의 태블릿PC를 보관 중이다. 고영태, 장시호, 차은택, 독일의 지인 유석준씨까지 실명이 공개된 최순실의 지인들은 한결 같이 “최순실을 태블릿PC를 쓸 줄도 모르고 쓰는 것을 본 적도 없다”고 증언한다.

최순실의 태블릿PC라고 특검에 제출했다는 장시호조차 12월 7일 국회 청문회에서 “최순실이 태블릿PC를) 사용하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사진찍고 하는 정도는 할 수 있어도 계정을 만들어서 뭘 하거나 메일을 열어보는 것은 못하는 걸로 안다"고 증언했다.

60대 왕컴맹 아주머니가, 인터넷 전문가들도 한 대 쓸까 말까 할 태블릿PC를 무려 세 대를 갖고 다니는데, 이를 본 사람이 한 명도 없다?

   
▲ 미디어워치 1월호 표지. 사진:미디어워치

특검의 입수경위도 석연치 않다. 검찰은 장시호를 11월 18일 체포, 21일 직권남용 등으로 구속했다. 장시호는 최순실의 태블릿PC를 자택에서 보관하다 지난 1월 5일 특검에 제출했다 한다. 구속기소까지 했으면서 검찰과 특검은 그간 장시호의 자택조차 압수색하지 않았단 말인가.

그리고 검찰은 장시호가 제출한 태블릿PC 안에 최순실이 사실상 운영하는 독일 현지 코레스포츠 설립과 관련된 이메일이 있었고, 삼성 지원금과 관련된 이메일도 들어있다고 하고, 이를 최순실의 것이라는 증거라 주장하고 있다.

도무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이메일은 태블릿이든 데스크톱이든 PC가 있어야 수사할 수 있는게 아니라, 아이디와 비번을 확인해 수사하는 것이다. 검찰은 그간 최순실의 이메일도 수사하지 않았단 말인가.

이미 검찰과 특검은 무수한 조작 의혹이 확인된 JTBC의 태블릿PC는 꽁꽁 숨겨두고 있다. 이 모든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다.

최순실 것이라는 세 대의 태블릿PC 모두를 최순실 측에 보여주고 검증하는 것이다. 60대 왕컴맹 아주머니가 태블릿PC 세대를 굴리고, 그 세 대 모두 JTBC, 고영태, 장시호 등 각기 다른 사람이 보관하다 검찰에 제출하고, 그 세 대 모두 원 사용자인 최순실에겐 보여주지도 않고 있다는 점 자체가, 이미 의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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