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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무상급식’ 사건으로 본 박원순의 모순
story K 윤주진  |  storyk204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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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03  10: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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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후보 측이 내놓는 논리라는 게 결국 '침소봉대', '시민불안' 등인데 결국엔 "왜 별로 그렇게 중요하지도 않은 문제 갖고 난리냐" 정도 아닌가. 본인들이 문제제기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본질적인 것들이고, 정몽준 후보 측이 문제 삼는 것은 하찮다는 말로 들려 상당히 불쾌하고 불편하다.

‘친환경무상급식’이라는 게 단순히 개별 정책에 불과한 수준을 넘어서서,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이후 야권의 핵심적인 상징 제도인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며 그러한 친환경무상급식에 결정적 하자가 드러났다는 것은 충분히 야권 전체가 심판을 받고도 남을만한 이유가 된다. 이제와 침소봉대 운운하는 건 너무 비겁한 것 아닐까?

게다가 시민불안을 논하는 것도 우스꽝스러운 게, 대통령 정책 사사건건마다 문제제기 하고 촛불 들자고 하는 세력이 이제 와서 시민의 불안을 말한다는 게 기가 찬다.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를 갖고 대통령 퇴진을 외치는 사람들도 박원순 후보 눈에는 ‘시민불안 야기 세력’으로 비춰지려나.

아무튼 모순과 아집, 오만, 그리고 저질스러운 선민의식의 집단체다. 

윤주진 한국대학생포럼 전 대표(https://www.facebook.com/jujin.yoon?fref=n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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