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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돌아갈 이익만 고민하면 된다
story K 이문원  |  storyk204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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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7  22: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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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네가 누굴 죽일 때 항상 45구경 권총으로 머릴 날려버리면, 그건 네 지문을 남기는 것과 마찬가지야, 알아?
하지만 누구는 목 졸라 죽이고, 또 누구는 칼로 찔러 죽이고, 누구는 토막을 내고, 또 누구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찰은 이게 뭔지 전혀 알 수가 없어. 걔넨 이게 4명의 서로 다른 놈들이 한 짓이라 여긴다고.

경찰들이 원하는 건 결국 자기 일을 좀 더 편하게 해주는 방법이고, 그건 바로 패턴을 찾아내는 거야."
- 존 맥노턴 감독, '헨리: 어느 연쇄살인범의 초상' 중

2.
사람들이 빤히 속이 들여다 보이는 일을 벌이고, 더군다나 그런 일들을 반복해 패턴을 만들어내고 마는 건, 결국 사회라는 무대에 나와 자신을 퍼포밍 하는 과정에서 게으름에 빠져버렸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을 퍼포밍 하는 데 게으른 사람은 유치하다거나 하는 차원이 아니다. 게으른 사람은 위험하다.

그들 특유의 안전불감증, 인정욕구에 목말라 통제되지 못하는 즉흥성, 미래를 내다보지 못하는 짧은 시야 등등이 모두 인화성 강한 위험요소로 작용한다.

그들은 경찰이 패턴성 강한 범죄자를 쉽게 파악해내 검거할 수 있는 것처럼, 누군가 다른 이들에게 머릿속 맥락을 읽혀 간단히 이용당하거나 그보다 더 피곤하고 치명적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무슨 일을 하건 가장 신뢰할 만한 상대란, 의외로 속을 들여다보기 힘들고 예측이 어려운 캐릭터들이라 봐야 한다. 패턴을 찾기 힘든 상대 말이다.

그런 사람들의 경우 단 한가지만 염두에 두고 대하면 된다.

저 사람들에 돌아갈 실질적 이익. 그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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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055201-04-175039 이종철(2040 청년들의 story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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